4월 16일

4월 16일이 되었다.

올해로 2년째 되는날이다.

그날의 나는 아침에 뉴스를 보다가 바다에 배가 좌초되어있다.

전원 구조 성공이라는 문구를 보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내가 할 일을 하고 있었다.

오후에 다시 뉴스를 보는 순간 다 구조하지 못했다고 구조중이라는 문구를 보았다.

말도 안되는 정부다.

어떻게 국민을 속이는지 언론과 정부에 엄청난 반감이 들었다.

그리곤 애들과 갇힌 사람들이 모두 무사히 구조되기를 빌고 빌었다.

허나 정부는 어떠한 재스쳐를 취하지 않고 배가 가라 앉기를 기다리고 있었던것 같았다.

정말 화가나고 미안하고 너무 슬펐다.

그 사건이후로 잊지 말아야할 것이 있고, 정말 진실이 무엇인지 왜 다 구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속시원하게 듣고싶고, 그렇게 사람을 죽이고도 아무렇지않은 자들은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도 너무 궁금했다.

하늘에서나마 그들이 편해졌으면 좋겠다.

너무 아름답고 너무 소중한 순간을 고통속에서 어둠속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면서

기다렸을 이를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고 가슴아프고 눈물이 난다.








내게 모진 말로 
화풀이를 해도 좋아요 
나의 생일 약속을 
잊어버려도 괜찮아요 
나를 오해하거나 짓궂게 굴거나 
당연하게 여기거나 
그대 내게 하나만 
단 하나만 약속한다면
돋보이지 않아도 
평범해도 좋아요 
때론 예민하거나 
변덕스러워도 괜찮아요 
내게 군림하거나 지루해 하거나 
집착하거나 그 모두이거나
내게 하나만 단 하나만 
약속한다면 
내게 모진 말로 
화풀이를 해도 좋아요 
나의 생일 약속을 
잊어버려도 괜찮아요 
나를 오해하거나 짓궂게 굴거나 
당연하게 여기거나 
그대 내게 하나만 
단 하나만 약속한다면
돋보이지 않아도 
평범해도 좋아요 
때론 예민하거나 
변덕스러워도 괜찮아요 
내게 군림하거나 지루해 하거나 
집착하거나 그 모두이거나 
내게 하나만 단 하나만 
약속한다면 
내게 모진 말로 
화풀이를 해도 좋아요 
나의 생일 약속을 
잊어버려도 괜찮아요 
나를 오해하거나 짓궂게 굴거나 
당연하게 여기거나 
그대 내게 하나만 
단 하나만 약속한다면
돋보이지 않아도 
평범해도 좋아요 
때론 예민하거나 
변덕스러워도 괜찮아요 
내게 군림하거나 지루해 하거나 
집착하거나 그 모두이거나 
그대 내게 하나만
단 하나만 약속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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